[오픈하우스서울]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갔다옴 - 1 건축 전시회 보고옴

압구정에 있는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갔다왔습니다

사실 갔다온지 한참 됐는데 게을러서 이제 쓴다.

건물 외관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음! 없어!

이제부터 한 게시물에 사진 열장씩만 올릴 예정이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길어지면 읽기에 힘드니까.

이어지는 내용

[오픈하우스서울] 현대카드 본사3관 카드팩토리 보고옴 미분류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팅에 성공하여 재미나게 보고왔습니다.

이것 말고도 더 신청했으니 오픈하우스 갔다온거 더 올라올 예정




건물 입면입니다
하얀색으로 손으로 하나하나 다 미장을해서 이렇게 깔끔한 입면이 나왔다고.
잘 보면 창문이 위로 올라갈수록 조금씩 들어가있다.
이런걸 '위트 있다' 라고 표현한다던데
어렵구만...

그래서 색이 이렇게 그라데이션 처럼 나온건가?







이어지는 내용

압구정 건축물 답사 갔다옴 건축 전시회 보고옴

교수님께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서울에서 이것저것 건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시길래 따라가 보았다.

처음엔 학생들과 직원분들만 받았는데 이제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링크
http://modernarch.kr/archives/category/%EC%9C%A4%EC%82%B0%EC%B1%85

오늘의 주제는 압구정일대의 건물들
도산공원 주위의 건물들 이었다.

사실 막 도슨트가 있었던 건 아니고 정말 산책 정도였다.
선배들이랑 건물들 이것저것 보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정도.
압구정 근처에 사시는 직원분도 계셨고
건축실무 하시는 분도 계셨어서 설명이 좀 풍부하니 좋았다.

이건 좀 예쁜건물.
코너에 있는 건물이었는데 형태가 예쁘다


안테나 뮤직이 있는 건물!
사진엔 잘 안나왔는데 저 담이 와이어를 엮어서 만든 담이다.
실제로 보면 느낌있음

도로에 전깃줄 너무 거슬린다.
건축 사진 찍으면 이런거 포토샵으로 다 지우는데 열흘정도 걸린다네


전봇대 휘어진거 귀엽다

요러케 와이어로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느낌있다


중간에 본 벽돌 건물.
벽돌 예쁘다 까만벽돌 짱이야

마감이 특이해서 찍어 보았다. 
줄눈을 범벅을 해놓았음

알고보니 벽돌은 아니고 얇은 타일이었다.
두드리면 되게 가벼운 느낌으로 통통통 소리가난다.

저 벽돌건물 옆에 있는 건물

옆건물이랑 같은 방식으로 마감했는데
색이 잘 맞아서 그런지 훨씬 이뻐보임

얘는 두드리면 엄청 묵직한 느낌이난다. 진짜 벽돌을 썼다고 한다.



하얀 벽돌이랑 나무로 된 선룸이 너무 예쁨
나무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랬는데 그것도 그것대로 느낌있다.

이런데다가 카페 차리면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리에 저런 필름붙여놨는데 너무 세련되고 멋지고 짱이다
몽환적으로 빛남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
안에 저 철망은 직접 다 용접을 해서 트럭에 싣고 와서 설치한 거라며.

요런 느낌으로 붙어있다

이렇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계단 디테일
난간 오른쪽으로 물빠지는 길 보이십니까
저런게 건물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물빠짐이 잘 안되는 건물은 물이 고여있다가 외벽을 타고 흘러
건물에 땟국물 자국을 줄줄줄 남긴다며,,,

난간을 요렇게 살짝 띄워놓고 조명을 켜두었다.
밤에 보면 너무너무 예쁠듯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루프탑 라운지가 있음
소파 좋고 유리로 된 난간 좋구
최고다

이런 루프탑라운지 내 꿈과 희망임

자갈이랑 벽돌이 만나는 부분에 저렇게 경계면을 설치해 놓았다.
뭐라고 부르던데 기억이 안난다 

자갈 밑에는 망이 있어서 물이 저리로 다 빠짐


너무너무 유명한 그 건물
답사 나온거라 허락을 구하고 내부에 들어가보았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내부 진짜 대박

홍대 교수님께서 인테리어 하셨다는데 정말 재료하나하나 꼼꼼하게
디테일 하나하나 디자인 되어있었음

내부 사진 인터넷에 찾아보면 있겠지?
혹시 들어갈 일 있으면 꼭 들어가 보셔라 정말 최고멋져 

같은 건물 계단인데
 올라갈때 발 채이지 말라고 계단을 살짝 파놓았다

이 건물이 전체가 다 이렇게 디테일이 감동적인 수준이다 
눈물줄줄

건물 물빠짐이 망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예...

하얗고 뽀얀 건물인데 땟국물 자국이 줄줄줄...
눈물난다

이것도 몇십억 들여서 유명한 건축가한테 설계맡긴걸텐데
저렇게 똥물자국이 ㅜㅠㅠㅜ

마지막으로 카페 테라스 구경하고 왔다.
여기도 분위기 너무좋았음 짱짱

압구정 너무 멋진 건물 많고
둘러보니 재미있었음.

끝!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돈의문 박물관마을 다녀옴 건축 전시회 보고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여기저기서 전시회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대충 잡히는대로 가는중이다.

그래서 이번에 갔다 온 것이 돈의문에서 하는 전시.
건물이 한채가 있는게 아니고 말그대로 마을 전체가 전시장이다.
집마다 주제가 다르다.
그 안에만 돌아다녀도 재미있음.

DDP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고 왔으면 같은 티켓으로 돈의문 박물관마을도 입장가능하다.
티켓 버리지 말고 꼭 챙겨서 들고가자.
나는 이거 모르고 티켓 버려서 9000원 주고 또 샀다 ㅜㅠ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광경.
마을 중간에 있는 광장에서 공연 리허설중이었다.


암튼 저 사진에서 보이는 뒤의 집같은 곳들이 전부 전시관이다.



요렇게 집 안으로 들어가면 이것저것 프로젝트들 전시되어있다.

도시환경 대학원이었나 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신림 같은 고시촌에서 고시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리어카를 개조해서 체스, 장기, 탁구 같은걸 할 수 있도록
아니면 리어카를 장기대여해서 좌판대 같은걸로도 사용하도록 해서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였다.

흠... 교류가 부족한 것은 알겠는데 말이지 
내가 고시생이면 나가서 저런거 할까. 
그래도 저런 장소(?)를 대여해주는 것은 좋아보인다.



이 자료 또한 혼자사는 1인가구, 고시생들을 통계내어 정리한 것.
 
신림, 관악구 이쪽에 엄청 연구를 많이 했더라.

이것도 인포그래픽 같은 것.

서울의 미세먼지 데이터를 정리해서 증강현실로 데이터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별, 미세먼지 종류별로 나누어서 볼 수 있으며
슬라이드 바를 통해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볼 수 있다.


이건 미세먼지를 정화시키겠다는 공기청정기 같은거였다.
물이랑 뭐 이것저것 이용해서 황사가 심한날 저렇게 하면 공기가 좀 나아질거라며.
효과는 잘 모르겠고 건물 사이에 저렇게 띄워놓으니까 분위기도 좋고 
저 밑에서 애들 엄청 뛰어다녔다.


이건 뭐지...? 왜 찍었지?
저 구조물 생각보다 작아서 안에 들어가기는 좀 그럤다.

뭐시기 책자였는데 핀버튼으로 레이아웃 꾸민게 너무 인상적이었음
예쁘다.

약가 인스타적인 사진 아닐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꿈꾸고 있는가 <<멋있다

'에너지를 공유하는 지구에서 국가주의 민족주의, 종교적 당파주의의 격량 가운데 보편 문화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
이라고 하는데 그렇네. 
정말이지 우리는 같은 지구에 살지만 다 다른 세계를 살고있는걸

이 작품은 태양전지랑 LED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낮에는 햇빛을 충전해서 저녁때 이렇게 빛난다고 한다.


식물을 키울수 있는 모듈.
모듈을 조립해서 자유로운 형태로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요렇게 생긴 모듈을 서로 연결도하고 그 틈에 식물도 심을 수 있다.
모듈안이 텅텅 비어있어서 그 곳을 통해 수증기를 넣어 물을 줄 수 있다.
근데 전시장에서는 물이 바닥에 줄줄 새긴했다.. 플라스틱이라 좀 헐거워서 그랬나

수직정원을 손쉽게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디어 인 듯

저 플라스틱 모형을 이곳 저곳에 놓아두면 
저것을 지지대 삼아 이끼가 자라나기 시작하고 식물들이 자랄것이다 라며.

이끼는 뭐가 됐던 잘 자랄것 같은데 왜 굳이 저런 형태가 되었는지
재료는 왜 플라스틱으로 했는지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어서 그게 아쉬웠다.
단순히 예뻐서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다

휴대폰및 스마트기기의 교체가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e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모형
어떻게 처리하는지 다양한 스터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콩알만한 글씨에 영어로 적혀있어서 읽기가 힘들어서 포기했다.

모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자제품 폐기물이 사용되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귀엽지 않나요?

새로운 건축 자재에 대한 연구

버섯사면 먹지못하고 잘라버리는 그 뿌리같은 밑동
을 이용해서 만든 재료이다.

그 밑동을 성형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고 대나무를 이용해 저렇게 연결 할 수 있다고.

근데 그 밑동부분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아서 가로 부재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기둥정도로만 사용가능한데 그마저도 튼튼하지가 못해서 

이렇게 힘을 잘 받아내는 구조가 어떤건지 연구했다고.
아직 상용화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시도자체가 새롭고 의미있다고 생각함.

서울 곳곳에서 나는 냄새들을 채집해서 지도와 함께 붙여놨다.
대체 무슨 냄새가 날까 걱정되어서 맡기가 좀 꺼려지는데 내가 맡아본건 꽃향기 같은게 났다.




사진은 여기까지

아무래도 전시회 이름이 도시건축비엔날레 이다보니
건축 자체보다는 도시설계쪽~~도시연구분야가 많았다.

나름대로 새로운 것도 많았고 
인포그래픽 표현방법도 참신한게 많았고
전반적으로 좋았음!

추천추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생산대화 강연 듣고옴 건축 전시회 보고옴


이것을 다녀왔습니다.
검색해서 사람들 들어왔으면 좋겠으니까 제목을 한 번 더 써야겠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생산대화: 패브리케이션 에이전시 라운드 테이블
벽돌: 보편의 틈새

강의랑 토론회로 이루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은 사진보다는 강의 내용을 메모한 노트를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장소는 세운상가 세운베이스먼트


이렇게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가 이러케 되어있습니다.
벽 귀여워...

암튼 이런데서 강의 시작






1. 
처음엔 GARM 이라는 건축재료를 다룬 책 편집장분이 나오셨다.
저 책의 2권에 벽돌을 다루고 있어서 그에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한국은 벽돌이 일제시대에 처음 들어왔다고. 
1910년대 김수근 건축가의 샘터를 비롯해 대학로에 여러가지 벽돌 건물이 들어왔다. 
당시 벽돌은 한 장당 부피가 작기 때문에 이동이 쉬웠고 비교적 인건비가 싼 당시에는 좋은 건축자재였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로 한국에서 벽돌은 주로 치장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벽돌을 쌓는 방법은 한국보다는 훨씬 먼저 벽돌을 사용한 유럽쪽에서 여러가지가 고안 되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만 요즘 많이 쓰는것은 줄눈을 과장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이나 구멍이 숭숭 뚫리게 들여쌓기 하는 것 정도가 있다고 한다.

벽돌로 인테리어 하는곳을 많이 봤을텐데 요즘은 그렇게 핫한게 고벽돌. 
빈티지한 느낌이 트렌디해서 오래된 벽돌을 재활용해 인테리어에 활용한다고 한다.
이런 고벽돌은 주로 중국에서 건물을 허물고 난 쓰레기(?)에서 벽돌을 가져와 부셔서 만든다고.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 벽돌의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것. 
화장터에 가마에 사용된 벽돌도 어디 담벼락에 사용된 벽돌도 다 섞여서 들여오는데 출처를 알 수가 없다고 하니 오염된 벽돌이 아무런 필터없이 들어와서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카페에 앉아서 차마시는데 내 옆의 벽돌이 화장터 가마 벽돌이었다고 생각하면 음... 고벽돌... 음....


2.
여기서 부터는 다른 건축가분이 강의를 하셨다. 사실 윗 내용은 GARM 벽돌 편에 대부분 나와있는 내용이라 많이 생략했다.

벽돌의 가장 큰 특징은 규격이 정해져 있다는 것.
이렇게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설계를 할 때 어느정도 스케일이 될 지, 얼마나 벽돌이 필요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으로 작용하나, 규격화된 형태 때문에 건축물에 형태적 한계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쌓기 기술을 도입하여 규격화 되지 않은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최근엔 벽돌을 쌓는 로봇을 이용해 벽돌의 밀도(?)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패턴을 넣는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기는 어렵고 미리 벽을 조립하여 그걸 현장에 가져가서 쌓는 방식으로 제작한다고 한다.


3.
다음은 이런 벽돌을 이용해 실제로 시공한 사례.
양수인 건축가가 위례주택 사례를 발표했다.

헌데 가만보니까 이 건축가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더라. 
생각해보니 지난번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원심림의 작가였다...
작품 만드는데 너무 경제성을 추구한 것 아닐까 했는데 약간 이번것도 그런느낌. 좀 경제적으로 아끼면서 하자 느낌이 강했다.

아무튼,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벽돌가공)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B.A.T.라는 팀과 함께 얘기했다.

프로그램과 로봇팔을 이용해서 벽돌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사실 이 부분이 이번 강의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포인트인데 사진없이는 설명하기 어려워 어물쩡 넘어가버릴 것이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이런 엄청난 노력을 들여 개발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가 등에 대해서 토론했는데 이것 또한 재미있었지만 여기다가 쓰면 재미없으므로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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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암튼 벽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로봇팔을 이용한 벽돌가공까지 재미있는 주제였다.
오늘 들은 여러 디테일들, 나중에 설계수업 때 써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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