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돈의문 박물관마을 다녀옴 건축 전시회 보고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여기저기서 전시회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대충 잡히는대로 가는중이다.

그래서 이번에 갔다 온 것이 돈의문에서 하는 전시.
건물이 한채가 있는게 아니고 말그대로 마을 전체가 전시장이다.
집마다 주제가 다르다.
그 안에만 돌아다녀도 재미있음.

DDP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고 왔으면 같은 티켓으로 돈의문 박물관마을도 입장가능하다.
티켓 버리지 말고 꼭 챙겨서 들고가자.
나는 이거 모르고 티켓 버려서 9000원 주고 또 샀다 ㅜㅠ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광경.
마을 중간에 있는 광장에서 공연 리허설중이었다.


암튼 저 사진에서 보이는 뒤의 집같은 곳들이 전부 전시관이다.



요렇게 집 안으로 들어가면 이것저것 프로젝트들 전시되어있다.

도시환경 대학원이었나 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신림 같은 고시촌에서 고시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리어카를 개조해서 체스, 장기, 탁구 같은걸 할 수 있도록
아니면 리어카를 장기대여해서 좌판대 같은걸로도 사용하도록 해서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였다.

흠... 교류가 부족한 것은 알겠는데 말이지 
내가 고시생이면 나가서 저런거 할까. 
그래도 저런 장소(?)를 대여해주는 것은 좋아보인다.



이 자료 또한 혼자사는 1인가구, 고시생들을 통계내어 정리한 것.
 
신림, 관악구 이쪽에 엄청 연구를 많이 했더라.

이것도 인포그래픽 같은 것.

서울의 미세먼지 데이터를 정리해서 증강현실로 데이터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별, 미세먼지 종류별로 나누어서 볼 수 있으며
슬라이드 바를 통해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볼 수 있다.


이건 미세먼지를 정화시키겠다는 공기청정기 같은거였다.
물이랑 뭐 이것저것 이용해서 황사가 심한날 저렇게 하면 공기가 좀 나아질거라며.
효과는 잘 모르겠고 건물 사이에 저렇게 띄워놓으니까 분위기도 좋고 
저 밑에서 애들 엄청 뛰어다녔다.


이건 뭐지...? 왜 찍었지?
저 구조물 생각보다 작아서 안에 들어가기는 좀 그럤다.

뭐시기 책자였는데 핀버튼으로 레이아웃 꾸민게 너무 인상적이었음
예쁘다.

약가 인스타적인 사진 아닐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꿈꾸고 있는가 <<멋있다

'에너지를 공유하는 지구에서 국가주의 민족주의, 종교적 당파주의의 격량 가운데 보편 문화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
이라고 하는데 그렇네. 
정말이지 우리는 같은 지구에 살지만 다 다른 세계를 살고있는걸

이 작품은 태양전지랑 LED를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낮에는 햇빛을 충전해서 저녁때 이렇게 빛난다고 한다.


식물을 키울수 있는 모듈.
모듈을 조립해서 자유로운 형태로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요렇게 생긴 모듈을 서로 연결도하고 그 틈에 식물도 심을 수 있다.
모듈안이 텅텅 비어있어서 그 곳을 통해 수증기를 넣어 물을 줄 수 있다.
근데 전시장에서는 물이 바닥에 줄줄 새긴했다.. 플라스틱이라 좀 헐거워서 그랬나

수직정원을 손쉽게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디어 인 듯

저 플라스틱 모형을 이곳 저곳에 놓아두면 
저것을 지지대 삼아 이끼가 자라나기 시작하고 식물들이 자랄것이다 라며.

이끼는 뭐가 됐던 잘 자랄것 같은데 왜 굳이 저런 형태가 되었는지
재료는 왜 플라스틱으로 했는지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어서 그게 아쉬웠다.
단순히 예뻐서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다

휴대폰및 스마트기기의 교체가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e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모형
어떻게 처리하는지 다양한 스터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콩알만한 글씨에 영어로 적혀있어서 읽기가 힘들어서 포기했다.

모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자제품 폐기물이 사용되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귀엽지 않나요?

새로운 건축 자재에 대한 연구

버섯사면 먹지못하고 잘라버리는 그 뿌리같은 밑동
을 이용해서 만든 재료이다.

그 밑동을 성형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고 대나무를 이용해 저렇게 연결 할 수 있다고.

근데 그 밑동부분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아서 가로 부재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기둥정도로만 사용가능한데 그마저도 튼튼하지가 못해서 

이렇게 힘을 잘 받아내는 구조가 어떤건지 연구했다고.
아직 상용화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시도자체가 새롭고 의미있다고 생각함.

서울 곳곳에서 나는 냄새들을 채집해서 지도와 함께 붙여놨다.
대체 무슨 냄새가 날까 걱정되어서 맡기가 좀 꺼려지는데 내가 맡아본건 꽃향기 같은게 났다.




사진은 여기까지

아무래도 전시회 이름이 도시건축비엔날레 이다보니
건축 자체보다는 도시설계쪽~~도시연구분야가 많았다.

나름대로 새로운 것도 많았고 
인포그래픽 표현방법도 참신한게 많았고
전반적으로 좋았음!

추천추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생산대화 강연 듣고옴 건축 전시회 보고옴


이것을 다녀왔습니다.
검색해서 사람들 들어왔으면 좋겠으니까 제목을 한 번 더 써야겠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생산대화: 패브리케이션 에이전시 라운드 테이블
벽돌: 보편의 틈새

강의랑 토론회로 이루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은 사진보다는 강의 내용을 메모한 노트를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장소는 세운상가 세운베이스먼트


이렇게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가 이러케 되어있습니다.
벽 귀여워...

암튼 이런데서 강의 시작






1. 
처음엔 GARM 이라는 건축재료를 다룬 책 편집장분이 나오셨다.
저 책의 2권에 벽돌을 다루고 있어서 그에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한국은 벽돌이 일제시대에 처음 들어왔다고. 
1910년대 김수근 건축가의 샘터를 비롯해 대학로에 여러가지 벽돌 건물이 들어왔다. 
당시 벽돌은 한 장당 부피가 작기 때문에 이동이 쉬웠고 비교적 인건비가 싼 당시에는 좋은 건축자재였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로 한국에서 벽돌은 주로 치장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벽돌을 쌓는 방법은 한국보다는 훨씬 먼저 벽돌을 사용한 유럽쪽에서 여러가지가 고안 되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만 요즘 많이 쓰는것은 줄눈을 과장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이나 구멍이 숭숭 뚫리게 들여쌓기 하는 것 정도가 있다고 한다.

벽돌로 인테리어 하는곳을 많이 봤을텐데 요즘은 그렇게 핫한게 고벽돌. 
빈티지한 느낌이 트렌디해서 오래된 벽돌을 재활용해 인테리어에 활용한다고 한다.
이런 고벽돌은 주로 중국에서 건물을 허물고 난 쓰레기(?)에서 벽돌을 가져와 부셔서 만든다고.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 벽돌의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것. 
화장터에 가마에 사용된 벽돌도 어디 담벼락에 사용된 벽돌도 다 섞여서 들여오는데 출처를 알 수가 없다고 하니 오염된 벽돌이 아무런 필터없이 들어와서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카페에 앉아서 차마시는데 내 옆의 벽돌이 화장터 가마 벽돌이었다고 생각하면 음... 고벽돌... 음....


2.
여기서 부터는 다른 건축가분이 강의를 하셨다. 사실 윗 내용은 GARM 벽돌 편에 대부분 나와있는 내용이라 많이 생략했다.

벽돌의 가장 큰 특징은 규격이 정해져 있다는 것.
이렇게 규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설계를 할 때 어느정도 스케일이 될 지, 얼마나 벽돌이 필요할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으로 작용하나, 규격화된 형태 때문에 건축물에 형태적 한계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쌓기 기술을 도입하여 규격화 되지 않은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최근엔 벽돌을 쌓는 로봇을 이용해 벽돌의 밀도(?)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패턴을 넣는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기는 어렵고 미리 벽을 조립하여 그걸 현장에 가져가서 쌓는 방식으로 제작한다고 한다.


3.
다음은 이런 벽돌을 이용해 실제로 시공한 사례.
양수인 건축가가 위례주택 사례를 발표했다.

헌데 가만보니까 이 건축가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더라. 
생각해보니 지난번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원심림의 작가였다...
작품 만드는데 너무 경제성을 추구한 것 아닐까 했는데 약간 이번것도 그런느낌. 좀 경제적으로 아끼면서 하자 느낌이 강했다.

아무튼,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벽돌가공)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B.A.T.라는 팀과 함께 얘기했다.

프로그램과 로봇팔을 이용해서 벽돌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사실 이 부분이 이번 강의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포인트인데 사진없이는 설명하기 어려워 어물쩡 넘어가버릴 것이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이런 엄청난 노력을 들여 개발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가 등에 대해서 토론했는데 이것 또한 재미있었지만 여기다가 쓰면 재미없으므로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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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암튼 벽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로봇팔을 이용한 벽돌가공까지 재미있는 주제였다.
오늘 들은 여러 디테일들, 나중에 설계수업 때 써먹을 수 있을까?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다녀옴


47회 성균건축전 갔다왔습니다


졸업전시회가 재미있는 이유는
실제로 건물을 짓는게 아니라서 굉장히 자유롭게 설계를 할 수 있어서 이지 않을까
실험적인것도 많고 설계한 사람들의 개성이 잘 나타나서 좋음

이렇게 까발려지는 나의 학교... 선배들... 
아무도 안오는 이글루 인데 설마 막 찾아보고 그러진 않겠지?
선배들의 작품 사진 올리고 코멘트 달다니 후후 재미있겠다.

본인 작품사진이 나오는걸 원치 않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사진이 엄청엄청 많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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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처음 본 작품.
아마 카페였나 패널을 안찍어와서 기억이 안난다.
프로그램도 평범하고 뭐 그냥 저냥인데 모델이 예뻐서 찍어봤다.

이것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퀄리티 보니까 후배들 시켜서 만든거 아닐까...
디자인도 후배가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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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조명들어오는걸 강조하려고 만든 컨셉모델 인듯한데
모델의 배경인 지형모델이 너무 커서
너무 뭐가 없어보이는...

그리고 또 너무 하얘...
이래서 모델 하얗게 놔두지 말라고 하는것인가

내부는 이렇다
이거 뭐였을까 용도가. 패널 안찍어서 기억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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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뚜껑의 패턴이 인상적이다. 
이 작품엔 잘나가는 요소들이 들어있는데
하나가 저 패턴지붕
잘나가는것 두번째 
나무 얇게 잘라서 붙여놓기
(분명 이름이 있는데 모르겠다)

성큰가든에 엄청 커다란 계단 광장
요런거 이쁘다. 요즘느낌이야

성큰가든은 영어로 SUNKEN 가든이라고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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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패널이 인상깊어서 찍어왔다.
단면을 강조하고 싶어서 이렇게 했나보다. 

가운데 층을 두개, 세 개씩 뚫어서 천장을 높인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주변 구조때문에 살짝 묻히는 그런느낌.

다 똑같은 재료를 쓰지말고 
강조하지 않아도 될 부분은 조금 단순한 재료를 쓰면 어땠을까

모델도 깔끔하니 예쁘다.
외벽의 외장재 표현없이 그냥 나무를 밋밋하게 놔두었더니
스케일에 비해 디테일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바닥 타일같은거에 힘 쏟을 필요까지야...
요런 느낌의 조명계획 모델 너무 좋다
너무 크지도 않고 어떻게 빛이 예쁘게 들어올지 잘 전달하고 있다.

나도 졸전할때 꼭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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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예쁘게 조명 들어오는것은 잘 알겠는데 
하... 모델이 하얘서 덩어리감만 느껴지고 디테일이 눈에 잘 안들어온다.
그리고 뭐랄까...
저 마당에 힘을 준 것은 알겠는데
힘을 준것에 비해 너무 디테일이 떨어진달까

저렇게 땡볕에 놓으면 사람들이 앉을까?
의자나 테이블, 하다못해 나무라도 몇그루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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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 받은 작품이다.
모델도 엄청 크고 길고 지형 모델도 엄청엄청 크다.

이렇게 하면 한눈에 좀 보일까.
너무 커서 가까이서 사진을 못찍었다.

조명계획도 디테일도 좋았고
커다란 모델인데도 길쭉해서 그런지 동선이 잘 보이는 느낌.
설계안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좋은 모델이었다.
앞에 이렇게 동영상도 있던데
글쎄. 동영상은 음. 열심히 했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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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전에서 유일하게 나랑 알고있는 선배 작품

평소에 엄청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작품에 그런게 잘 보인다.
학교 앞 잔디밭에 들어오는 작품이다.

하얀색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지형모델의 색을 이용해서
모델이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좋군
또 여러가지 질감의 하얀색 재료를 사용해서 지루하지가 않다.

저 천장 디테일 짜놓은것 좀 보소...
지하를 뚫어놓은 부분은 아크릴 판을 여러장 겹쳐서 동선을 표시했다.

ECC의 그 커다란 지하 광장처럼
학교에 이런 랜드마크가 될만한 멋진 형태의 건물이 한 개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다. 
저런 멋진 그늘막 있었으면 좋겠네...

이건 왜 상 못받았지, 진짜 잘했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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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길을 엄청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엄청 새빨갛고 저것밖에 안보여...

이것도 잘한다고 소문난 선배 작품
렌더링 부터 장난없다. 본인이 한걸까? 선배가 도와준걸까?
렌더링으로 올킬하심

모델도 잘 만들었다
조명도 잘 넣었고 
주변 건물에 묻히지 않고

크 요런 예쁜 창문에
밑에는 곡선도 들어가서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고
그 밑은 조명을 넣어서 제일 아래에 있지만 잘 보인다.

나무 저거 어떻게 저렇게 곡선으로 만들었지 대박적이네

단면 모형도 있다... 
잘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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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상 받은 작품
아이디어가 너무너무 좋다

도심속 농업이라니

층마다 식물 계획이 너무 인상적이다.

모형은 이런느낌
모형을 막 엄청 잘 만들었다 느낌은 아닌데
아이디어가 정말 획기적으로 좋아서 반해버렸다.
약간 풀이... 다 죽어버린느낌이랄까...
색 선택이 음....

모형이 하나 더 있었는데
위의 모델을 이렇게 도시 여러곳에 배치하겠다는 계획.

이 모델은 짱이다. 
감동받았음.
수직 농업 건물 이라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고 
모듈화해서 곳곳에 하겠다는것도 너무 최고야

성공하세요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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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모양 너무 재미있다.
겉에 틀을 입힌 모양새가 너무 느낌있고 감각적이고
네모네모한 작품들 보다가 이런거 보니까 아무래도 눈이 더 간다.

렌더링도 잘 되어있다.
저렇게 재미있는 모양의 막에 둘러쌓인 건물이라니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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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느낌의 이것...
이것도 상받았다. 
앞에 축하 패널도 뽑아놓고 엄청 인기 많은 사람인가보다 생각했음

프레임 장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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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말고도 사진 정말 많은데
너무 많아서 쓰는데 힘들어서 정말 엄청난 것들 위주로 골라서 올렸다.

멋대로 선배님 작품을 평가(?) 해버리는 모양새가 되었는데
뭐 이걸 누가 보겠어...
저의 의견이 그렇다는거지요...


과연 나는 졸업할 수 있을 것인가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원심림 건축 전시회 보고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이라고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매년 하는 전시회이다.

마당에다가 만들 파빌리온 공모전을 연 후에 당선작을 실제로 만들어서 전시하는건데
주로 그늘, 쉼터 같은걸 만든다.

나는 올해로 4년째 보러간 건데 매년 기대하고있다.

사실 바깥사진은 겁나 잘찍은 사람들 많으니까 넘어가고
미술관 내부에 가면 후보작들 모형을 볼 수 있다.

나의 감상 포인트 

1. 이 더운 여름에 얼마나 시원한 포인트를 제공해서 사람들을 머무르게 할 것인가
2. 획기적인 디자인이나 시공방법

정도 되겠다.



이번 당선작 원심림 모형.
전시실 내부가 엄청 어두워서 사진이 구린데 별 수 없지뭐.

모형은 엄청 근사하고 빽빽한 느낌인데 실제로 가보면 그렇지가 않다.

왜냐

1. 나무 밑의 의자 모형이 실물에서는 한가지로 통일 했다.
2. 의자 모형을 통일하면서 의자의 갯수가 많이 줄었다.
3. 실제로 보면 모형보다 엄청 텅텅빈 느낌이 난다. 
4. 충분한 그늘과 시원함을 제공하지 못하는 낮에는 더워서 사람들이 없다.


모형은 위에서 내려다 보는건데 이것을 밑에서 바라보면 이렇다

나무가 상당히 위에있고 
풀이라던가 조경들이 바닥에서 그리 높게 올라오지 않아서
엄청 비어있는 느낌...

그나마 이 사진도 최대한 나무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해서 이정도 인거지 
실제로 가보면 실망한다.


저 나무는 사실 위에 모터가 달려서 회전을 한다.
마침 내가 보러간 날은 고장이 났지만...

회전하면 저 그물망이 활짝 펼쳐져서 큰 그늘을 만든다는데
그물망이 매우 성긴 망사여서 얼마나 만족스러운 그늘이 나올까...
사람들이 앉아있고 싶어 할까...

말로는 저 모터가 회전하면 바람도 나온다던데.. 흠...

설계안은 겁나 까리한데 실물이 그것을 못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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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당선된 챠밍 포인트중 하나가 비용이 많이 안들고 시공이 간단하다 라는게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것 아닌가 

설계부터가 아껴서 했는데 시공하다가 더 아껴버리고...
이것 저것 아끼는 바람에 너무 뭐가 없는느낌이었음.
그래도 한 번 하는 전시회인데 경제적으로 조금 효율이 안좋으면 어때 라고 생각하는데.

다이소에서 '쇼핑' 따위를 하는 
요즘의 가난한 우리세대의 느낌이 났다...



여기서 부터는 다른 팀의 모형

마당에 이렇게 커다란 구조물 설치하는것도 좋을 것 같고
의자가 잔뜩 있는것도 마음에 든다

저 천장의 지붕정원(?)이 실제로 만들면 엄청 후지겠지?

그리고 저 거꾸로 박아놓은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시공을 한다면밤에 조명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다.



이 팀은 모래...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에 모래라니
바닷가의 모래사장이 좋은건 옆에 시원한 바다가 있어서 라구
그냥 모래만 있으면 쪄죽어...



형태는 그렇게 스페셜 한 것 없고 그냥 뭐 그냥저냥 
모델 예쁘네 정도였지만


어떻게 나무를 결합시킬건가 에 대해서 엄청 공부했나보다.
만들어 놓으면 구조 자체로도 멋졌을 듯

아크릴로 만들어 놓은 스터디 모델이 엄청 멋있었다.

개인적으로 내마음속의 2등이야



다음은 설계회사의 작품.
뭐 한게 없네 생각 하겠는데 보면 미술관 벽에 붙여서 큰 벽채가 세워졌다.


이렇게 벽에 계단이 나있다.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미술관 옥상으로 가는데

옥상에 가면 이렇게 전망대 같이 되어있다. 

모형에는 안나와 있지만 저쪽을 바라보면 아마 경복궁 종로 일대가 한눈에 보이지 않을까 싶음.
저렇게 그늘에 앉아서 멋진 궁궐의 야경 보고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시원하고 볼거리도 있고. 밤이고 낮이고 다 좋았을 것 같다.

왜 이게 당선이 안된걸까...

전망대가 하나 더 있는데
얘는 좀 높이가 낮다. 

이쪽은 삼청동(?) 미술관 안쪽으로 보이는 전망대.

이것도 실제로 지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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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림 보려면 낮에는 너무 덥고

토요일 저녁 9시까지 하니까
토요일 해질 무력에 가면 은은하게 조명도 들어오고 
인생샷 찍을 각 나오고 딱 좋음이다.

전시회 보고 나오는데 미술관 뒤쪽 골목에 청국장집 맛있어보이더라...



윤승중 건축전 건축 전시회 보고옴

일요일인데 데이트도 약속도 없고 넘 심심해서
어제 전시회 가서 사진찍은거 풀어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하는 전시회이다.
다음주 까지라서 너무 늦기전에 갔다옴
전시관 한개썻나 두개썻나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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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정도 귀찮아서 못하겠다.
아모튼 들어가면 이런 소개글로 시작함.
누군지 잘 모르고 갔는데 내가 다니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작업도 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작품수...

원래 저 나이정도 되면 저만큼의 작품을 하게 되는걸까? 생각해봤는데
이만큼 엄청나니까 개인전도 열리고 그런거겠지...

나 이사람의 반정도라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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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건축가 생가 도면이 있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염병 이글루에서 사진을 멋대로 돌려버렸다...
그냥 올려야지 편집도 잘 안됨

이것이다. 한옥을 개조해서 내부구조가 일본식 가옥처럼 되어있다고.
도면만 남아있고 건물은 없어진 듯 하다.
아이유 뮤비 밤편지인가 거기 나오는 건물 느낌이었을까?

멋진 건축가들 보면 어렸을때 자란 집들이 다들 독특하다
2층도 있고 마당도 있고 다양한 공간을 경험해 보고 자라서 그런 사려깊은 건물들 뽑아 낼 수 있었을까

아파트에서 태어나서 아직도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이번 전시회 너무 마음에 드는게 위의 사진처럼
작품밑에 평론가가 해설해 놓은게 아니라 건축가의 말이 써있다는 점.

설계하면서 어떤 것들은 염두에 두고 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극복은 어떻게 했는지
완공후에는 어떤일이 있었는지
이런 생각들이 다 담겨있어서 너무 재미있다.

사실 저런거는 누구한테도 못듣고 건축가 본인한테만 들을 수 있는 엄청 오리지날 한 이야기들이잖아
평론가가 와서 이거는 무슨구조를 써서 이쁘네 어쩌네 하는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단말이지

그러한 점들이 갱장히 유니크했고 설명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모형들도 있음

아크릴로 쌓아놓고 밑에 거울깔고 조명 때리니까 겁나 이쁘네.
내부 층 구조도 보이고 건물 전반적인 외형도 보이고. 좋네
나중에 써먹어야지 생각하면서 사진 찍어옴



저렇게 건물 설명들 끝나면 커다란 평면도를 이렇게 걸어놨다.

이것은 보기에 너무 불편했는데
1. 인쇄한 평면도를 붙여놓은 판때기(?)가 불투명해서 도면에 내용이 잘 안보임
2. 도면이 크기만 크지 디테일이 떨어져서 볼 게 없음

그러하다. 구석에다가 카메라 세워놓고 
내가 이런거 구경했다 이쁘게 미술관 사진찍으면 좋을듯



평면도를 그리는 영상도 찍어놨다.
손도면 그리는거 재미있고 신기해서 앉아서 한참 쳐다봄.
그리는 사람은 건축가 본인은 아니고 다른사람임

쳐다보고 있으니까 나도 손도면 저렇게 멋있게 그려볼까 뽐뿌 엄청오더만
나도 제도판 저거 8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어디있는지. 학교 어딘가에 굴러다니고 있겠지
저 각도 삼각자도 거의 2만원 돈 주고 샀는데 한번도 제대로 쓴 적 없다

도면은 결국 마감때 한 번 그리는건데
마감때에는 모델 하느라 바빠서
도면은 캐드로 쳐서 트레이싱지에 따라그린다...

순간 뽐뿌가 왔으나 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닝겐이므로 
제도판 찾으러 학교가고 친구들한테 연락하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싱 뜨고 있겠지 뭐...

근데 손도면 그리는게 건축사 시험에 나와서 공부는 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 그때가면 하겠지 뭐.. 아직 졸업하려면 5년남았는걸 



바닥에는 이렇게 사용한 모듈들을 실제 스케일로 표시해 놨다.
모듈 좋지. 저런게 있으니 손도면 그리기가 수월했겠지 생각했다.

나는 모듈같은거 써본적 없는데
아직 규모가 작은 건물들만 해봐서 그런걸까



대망의 내가 다니는 학교...
저 요상한 건물 이사람이 설계한 거였다. 

학교 처음왔을때 팜플렛에 학교 평면이 무슨 한자모양을 되어있다고 한 것 같은데
겁나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뭐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저 구조덕분에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건물안으로 슉슉 돌아다닐 수 있는데 그런 점은 좋다.


그리고 마지막은 작품 나열 연표같은거 사진 찍어왔는데
안올라가네 ㅋㅋ 거지같은 이글루
아무튼 전시회는 이걸로 끝

간만에 건축전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작품 해설에 평론가 해설이아니고 건축가 본인의 해설이 담겨있어서
개꿀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다음주까지인데 대박나서 사람들 왕창 갔으면 좋겠네





전시회 몬가 웃긴것

이 세사진을 자세히 보면 도봉구청이랑 오산시청 이랑 설명이랑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이거 옆에 직원한테 얘기하고 왔는데 전달이 잘 됐을까?
다음주면 끝나는 전시라 안고치려나...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이런 실수를 하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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